박윤용 회장 민주당 전당대회 대의원 지명
미주 한인들의 정치력 신장을 위해 20여 년간 노력해온 박윤용(사진) 한인권익신장위원회장이 민주당 전당대회 대의원으로 지명받았다. 그레이스 멩(민주) 연방하원의원의 지역구인 뉴욕 6선거구 지역(퀸즈 플러싱·엘름허스트 등)의 대의원으로 지명받았으며, 박 회장을 포함해 총 5명의 대의원이 지명을 받았다. 박 회장은 “조 바이든 대통령의 내년 대선을 위한 지지 서명운동도 시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민주당 대통령 전당대회는 내년 8월 19일부터 22일까지 시카고 유나이티드 센터(1901 W Madison St, Chicago, IL 60612)에서 진행되며, 전당대회를 통해 공식적으로 민주당 대통령 후보와 부통령 후보가 지명된다. 박 회장이 활동 중인 권익위는 1999년 ‘한인사회 권익신장’이라는 꿈을 갖고 시작됐다. 소수계 한인들이 미국 사회에서 목소리를 내고 살기 위해서는 정치력 신장이 가장 기본이기에 ‘투표가 힘이다(Vote is Power!)’라는 모토를 갖고 20여 년간 유권자 등록 캠페인을 벌여왔다. 박 회장은 뉴욕에서 여성 의류사업을 하며 20년 넘게 한인사회에서 유권자 등록운동 등 왕성한 활동을 벌여왔고, 친이민 정책을 펼친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측근으로 2008년 뉴욕주 최초로 민주당 전당대회 한국계 대의원을 맡았다. 또 그는 정치에 관심이 많은 한인 2세들을 클린턴 전 국무장관과 정치인들에게 소개하는 등 한인 정치인을 양성하기도 했다. 윤지혜 기자전당대회 대의원 민주당 전당대회 전당대회 대의원 박윤용 회장